모터의 기초. 모터란?
모터는 어떤 에너지를 받아서 그것을 기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흔히 말하는 모터는 전동기(Electric Motor)를 의미합니다.
즉,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시켜 주는 장치인 것이죠.
모터는 사용하는 전원에 따라 직류 모터와 교류 모터로 나눠집니다.
또 여기에서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느냐에 따라 세분화 할 수 있는데
교류 전동기는 동기전동기(Synchronous motor)와 유도전동기(Induction motor 또는 Asynchronous motor)로 나눠집니다.
전동기들이 기계적인 회전 힘, 즉 토크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전동기 내에 자계(Magnetic Field, 다른 말로 자기장)가 있어서 전류가 흐르는 도체에 힘이 발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힘이 발생하는 현상을 로렌츠 힘이라고도 하죠.
자기장은 철심에 코일을 감아서 만든 전자석을 이용하거나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자석인 영구자석을 이용해 만듭니다.
이 자계를 만들 때 직류 전원을 사용하면 직류 모터, 교류 전원을 사용하면 교류 모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류 전동기는 제어가 쉬워서 속도와 위치 제어용 모터로 사용되어 왔지만 동기 전동기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이 대체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도전동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보통의 AC 전원으로도 구동할 수 있어서 선풍기 같이 고도의 제어가 필요없는 모터에 사용하는데
신기하게도 테슬라가 유도 전동기를 이용하여 차를 구동한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차량 회사는 출력과 효율면에서 우수한 동기전동기를 쓰는데 말이죠.
이상으로 오늘은 대략적으로 모터의 기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시간될 때마다 조금 더 자세하게 공부하고 설명하도록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