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구나 한번쯤은 꼭 해봤을 운동인 팔굽혀 펴기의 정확한 자세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팔굽혀 펴기를 단순히 가슴 운동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하체의 일부 근육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근육이
개입될 정도로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이기에 생각보다 더 운동효과가 좋으며
초보자에서부터 상급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물론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더 이상 근육에 자극이 잘 가지 않을 수 있지만
중량 조끼라든지 다양한 자세 변경으로 난이도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일단 팔굽혀 펴기 혹은 푸쉬업이라고 불리는 맨몸 운동의 정확한 자세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자세를 잘못 잡으면 가슴 근육에 자극을 제대로 줄 수 없을뿐더러
무엇보다 팔꿈치나 어깨에 무리를 줘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어에 힘을 주어 몸을 일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팔굽혀 펴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허리를 너무 위로 들거나 반대로 땅에 닿을 정도로 낮추는데
이렇게 되면 가동 범위가 줄어들게 되어 제대로 된 자극을 줄 수 없습니다.
꼬리뼈를 살짝 말아 넣는 느낌으로 몸을 일자로 만들고 시선을 편하게 15도 위 정도 쳐다보시면
좋은 자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은 몸의 중심과 팔꿈치의 각도인데요
팔굽혀 펴기를 하면서 팔꿈치나 어깨에 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이 각도를 수직으로 잡아 어깨가 으쓱하고 올라가
가슴이 아닌 다른 분위로 하중이 실리는 경우입니다.
위에서 등을 바라보았을 때
몸의 중심선과 팔꿈치의 각도가 대략 45도 정도면 좋습니다.
또한 손의 위치도 자신의 어깨보다 살짝 넓게 잡는 것이 좋은데
자극을 주는 부위를 바꾸겠다고 너무 넓게 잡아버리면 이 또한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각도를 만들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간단하게 자신의 팔이 접히는 부위와 검지 손가락이 정면을 향하게 하면
쉽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힘이 아직 없어서 제대로 된 자세를 잡지 못하겠다면
벽이나 책상 처럼 높은 곳을 잡고 시작하시다가
좀 힘이 붙었다 하시면 무릎을 꿇고 도전하신 다음
점점 횟수를 늘려 최종적으로 정자세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두 다치시지 마시고 열심히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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